【 앵커멘트 】<br /> 10대 여중생에게 길을 묻는 척하며 성추행을 한 남성이 도망치다가 인근 시민들의 제압으로 붙잡혔습니다.<br /> 이 남성은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는 상습범이었습니다.<br /> 정태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남성 2명이 길가에서 몸싸움을 벌입니다.<br /><br /> 잠시 후 시민들이 몰리고, 곧이어 출동한 경찰이 이 중 한 명을 그 자리에서 체포합니다.<br /><br /> 지난 2일 저녁 한 남성이 10대 여중생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<br /><br /> ▶ 스탠딩 : 정태진 / 기자<br />- "도망가던 중에도 또 다른 여성에게 접근을 시도한 남성은, 결국 이곳에서 시민들에게 제압당했습니다."<br /><br /> ▶ 인터뷰 : 인근 주민<br />- "앉아있었는데, 저기서 실랑이가 벌어지니까 나간 거죠. 그분이 성추행을 해서 잡으러 온 사람이 넘어뜨리고 길에서 잡고…."<br /><br /> 당시 사건을 보고 쫓아온 2명의 시민이 남성을 붙잡고 있는 동안, 다른 시민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...
